부동산신탁회사 수익성 다소 개선

입력 2014-03-09 12:00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 11곳의 당기순이익이 1천222억원으로 전년보다 8.0%(90억원) 늘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별로는 한국토지신탁[034830]이 5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코람코자산신탁 201억원, 대한토지신탁 156억원, 한국자산 111억원 등 11곳 모두 흑자를 냈다.

영업수익은 4천491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었지만, 영업비용도 2천841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은 1조5천807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3% 늘었고 총부채는4천218억원으로 16.9% 줄었다. 지난해 말 자기자본은 1조1천589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1.7% 늘었다.

지난해 말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768.4%로 1년 전보다 163.6%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수탁액은 118조8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7% 줄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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