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들 올해 현금배당액 7.2% 증가

입력 2014-03-10 06:00  

코스닥 12월 결산법인들의 올해 현금배당액이 1년 전보다 소폭 늘어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2013년 결산 현금배당액을 공시한 코스닥 상장 12월 결산법인 354개사 가운데 2년 연속 배당한 303개사의 현금배당 총액은6천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과 비교해 7.23% 증가한 수치다.

반면 시가배당률은 평균 1.82%로 전년의 1.98%보다 0.16%포인트 낮아졌다.

업종별 배당금액을 보면 오락·문화가 11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매 71억원,방송서비스 67억원 등의 순이었다.

기업별 배당금액은 동서[026960]가 546억원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파라다이스[034230](273억원)와 GS홈쇼핑[028150](219억원)이 2~3위를 차지했다.

시가배당률로는 정상제이엘에스[040420](7.41%), 오리콤[010470](7.40%), 브리지텍[064480](5.40%)이 상위에 올랐다. 주당 배당금은 GS홈쇼핑(3천500원), 에이스침대[003800](2천원), CJ오쇼핑[035760](2천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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