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0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했다.
ECB는 지난주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 기대와 달리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고 유동성 공급 정책 또한 내놓지 않았다.
윤영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유로존 경제가 꾸준히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물가가 중장기적으로 완만하게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유로화가 작년부터 강세를 보이는 점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유로존은 역내 수출 비중이 높은 특이한 구조라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상대적으로 작다"고 설명했다.
ECB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견해의 주요 근거였던 디플레이션과 환율문제가 크제 않다는 것이다.
윤 연구원은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비롯한 체감 지표부터 경제성장률(GDP)과같은 실물 지표까지 유로존 경제지표가 순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상황에서는 일단 경기 추이를 지켜보면서 정책을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ECB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판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CB는 지난주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 기대와 달리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고 유동성 공급 정책 또한 내놓지 않았다.
윤영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유로존 경제가 꾸준히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물가가 중장기적으로 완만하게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유로화가 작년부터 강세를 보이는 점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유로존은 역내 수출 비중이 높은 특이한 구조라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상대적으로 작다"고 설명했다.
ECB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견해의 주요 근거였던 디플레이션과 환율문제가 크제 않다는 것이다.
윤 연구원은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비롯한 체감 지표부터 경제성장률(GDP)과같은 실물 지표까지 유로존 경제지표가 순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상황에서는 일단 경기 추이를 지켜보면서 정책을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ECB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판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