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CJ[001040]가 상장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로 순자산가치(NAV)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의 계열사 가운데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은올해도 부진한 순이익이 예상되지만 상장계열사인 CJ제일제당[097950]과 CJ오쇼핑[035760]의 실적 호조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곡물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5.3%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공식품 중 적자품목을 정리하고 판매촉진비를 감축한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
CJ오쇼핑의 경우 모바일 판매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9.7% 늘고, CJ대한통운[000120]도 택배시장 업황의 반등(턴어라운드)으로 올해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2% 급증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CJ의 NAV가기존 4조9천171억원에서 5조2천965억원으로 증가한다"면서 CJ의 목표주가를 13만1천원에서 15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의 계열사 가운데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은올해도 부진한 순이익이 예상되지만 상장계열사인 CJ제일제당[097950]과 CJ오쇼핑[035760]의 실적 호조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곡물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5.3%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공식품 중 적자품목을 정리하고 판매촉진비를 감축한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
CJ오쇼핑의 경우 모바일 판매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9.7% 늘고, CJ대한통운[000120]도 택배시장 업황의 반등(턴어라운드)으로 올해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2% 급증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CJ의 NAV가기존 4조9천171억원에서 5조2천965억원으로 증가한다"면서 CJ의 목표주가를 13만1천원에서 15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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