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을 1% 미만으로 들고 있는 외국계 기관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대창단조[015230]에 지배구조개편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내놨다.
스위스계 기관투자자인 NZ알파인은 "대창단조가 수년간 안정적 영업현금 흐름을창출한 강소기업이지만 주식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계열사 지분을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단순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11일 공시했다.
NZ알파인은 대창단조 주가가 저평가된 이유로 계열사 간 복잡한 출자 구조로 인한 회계상 불투명, 소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꼽았다.
대창단조는 오너가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사인 DCF 트랙(Trek)과 함께 봉림금속, 대창중기, 나전금속, 부산금형 등 관계사 지분을 공동 보유하고 있다.
오너 개인회사인 DCF 트랙과 대창단조 자회사들의 거래가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차지하는데, 여기에서 발생한 이익이 기업가치에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다는 게 NZ알파인의 주장이다.
NZ알파인은 액면가가 5천원인 대창단조 주식을 1천원으로 액면 분할해 거래를활성화하고, 조성민 A&G파트너스 부사장을 신규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제안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스위스계 기관투자자인 NZ알파인은 "대창단조가 수년간 안정적 영업현금 흐름을창출한 강소기업이지만 주식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계열사 지분을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단순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11일 공시했다.
NZ알파인은 대창단조 주가가 저평가된 이유로 계열사 간 복잡한 출자 구조로 인한 회계상 불투명, 소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꼽았다.
대창단조는 오너가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사인 DCF 트랙(Trek)과 함께 봉림금속, 대창중기, 나전금속, 부산금형 등 관계사 지분을 공동 보유하고 있다.
오너 개인회사인 DCF 트랙과 대창단조 자회사들의 거래가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차지하는데, 여기에서 발생한 이익이 기업가치에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다는 게 NZ알파인의 주장이다.
NZ알파인은 액면가가 5천원인 대창단조 주식을 1천원으로 액면 분할해 거래를활성화하고, 조성민 A&G파트너스 부사장을 신규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제안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