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LG패션[093050]이 사명을변경하더라도 로열티 비용 절감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통과된다면 4월 1일부터 LG패션의 사명은 'LF'로 바뀐다"며 사명 변경은 지난2007년 LG그룹으로부터의 계열 분리 이후 7년 만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LG패션이 사명을 바꿔서 얻는 재정적 이득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박연구원은 "애초 연간 20억원 미만의 로열티를 지급해왔던 만큼 사명 변경에 따른 로열티 비용 절감 효과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사명 변경에 따른 영향은 현재로서는 추측하기 어렵다고 봤다. LG패션이계열 분리 이후 개별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통한 영업을 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1분기 LG패션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32.5% 증가한 3천944억원과 26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국내 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개선되고 해외부문도 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천원을 유지했다.
그는 다만 "해외 부문 적자는 (축소되더라도) 여전히 200억원대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통과된다면 4월 1일부터 LG패션의 사명은 'LF'로 바뀐다"며 사명 변경은 지난2007년 LG그룹으로부터의 계열 분리 이후 7년 만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LG패션이 사명을 바꿔서 얻는 재정적 이득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박연구원은 "애초 연간 20억원 미만의 로열티를 지급해왔던 만큼 사명 변경에 따른 로열티 비용 절감 효과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사명 변경에 따른 영향은 현재로서는 추측하기 어렵다고 봤다. LG패션이계열 분리 이후 개별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통한 영업을 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1분기 LG패션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32.5% 증가한 3천944억원과 26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국내 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개선되고 해외부문도 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천원을 유지했다.
그는 다만 "해외 부문 적자는 (축소되더라도) 여전히 200억원대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