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중국 제조업 지표 앞두고 강세

입력 2014-03-24 09:54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4일 오전 대부분 강세를보였다.

일본 증시에서 오전 9시 39분 현재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 상승한 14,381.14다. 토픽스지수도 1,162.43으로 1.44% 올랐다.

대부분 아시아 증시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의 충격에서 회복해 반등했던 21일 일본 증시는 춘분절로 휴장했던터라 하루 늦게 반등세를 뒤따르고 있다.

호주 증시는 약세이나 개장 이후의 낙폭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

S&P/ASX 200 지수는 5,331.90으로 0.12% 하락했다.

뉴질랜드 NZX 50 지수는 0.15% 오른 5,132.73에 형성됐다.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45분에 나올 예정인 중국의 3월 HSBC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를 주시하고 있어 발표 이후 각국 주가지수의 변화가 주목된다.

이 지수에 대한 시장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0.2포인트 높은 48.7로 경기 확장을뜻하는 50에 여전히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나, 중국 당국이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 4월부터는 경기 회복세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역시 시장에 남아 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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