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우크라이나 지사 1천600명 감원 방침

입력 2014-03-25 16:14  

프랑스 금융그룹 BNP파리바가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인력 1천600여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BNP파리바는 현지법인인 우크라이나 우크시뱅크(UkrSibbank) 은행 직원 7천155명의 약 22%를 줄이기로 하고 지난해 84개 지점을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장 로랑 보나페 BNP파리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우크시뱅크가 "현재의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의 사태와 관련해 현지 직원들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BNP파리바는 덧붙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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