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하락세로 돌아서

입력 2014-03-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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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로 상승하던 채권 금리가3거래일 만에 내렸다.

2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879%로 전날보다 0.

010%포인트 내렸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연 3.168%와 연 3.544%로 전날보다 0.013%포인트,0.023%포인트 하락했다.

20년물(연 3.748%)과 30년물(연 3.832%) 금리는 0.020%포인트씩 떨어졌다.

통안증권 1년물은 0.005%포인트 내린 연 2.664%, 2년물도 0.006%포인트 하락한연 2.798%를 각각 나타냈다.

무보증 3년의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는 각각 연 3.308%와 연 9.000%로 전날보다 각각 0.009%포인트, 0.008%포인트 떨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은 각각 연 2.65%, 연 2.75%로 보합이었다.

이날 채권금리의 하락 반전은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반발심리와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영향받았다.

채권금리는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정례회의에서 재닛 옐런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6개월쯤 지나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발언한 영향을 받아 전날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미국의 장기채 금리가 하락한 데다 최근 금리 상승에 대한 되돌림 작용으로 이날 금리가 하락했다"며 "내일 투자자들은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발표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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