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053000]를 선두로 은행과 금융지주 주가가 매각 진행 가속화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은 오전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8% 상승한 1만2천250원으로 업종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또 KB금융[105560](2.63%), 신한지주[055550](2.56%), 하나금융지주[086790](2.
33%), 제주은행[006220](1.83%) 등 은행주들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의 강세는 정부가 우리은행 민영화와 관련해 '희망 수량 경쟁입찰' 매각 방식을 제시하면서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방안은 정부가 정해놓은 희망 매각가격과 매각 지분에 맞는 가격과 매수량을 써낸 입찰자들에 지분을 분산 매각하는 방식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바람직한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이 런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은행과 금융지주의 이날 상승세에는 실적 개선 기대감도 작용했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자마진(NIM) 개선 속도가 느리지만,성장에 의한 실적 개선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며 "성장과 대손율 하향 안정 상황등을 고려하면 올해 은행들의 연간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주가에 대해서도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현재 은행주들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가격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며 은행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은 오전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8% 상승한 1만2천250원으로 업종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또 KB금융[105560](2.63%), 신한지주[055550](2.56%), 하나금융지주[086790](2.
33%), 제주은행[006220](1.83%) 등 은행주들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의 강세는 정부가 우리은행 민영화와 관련해 '희망 수량 경쟁입찰' 매각 방식을 제시하면서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방안은 정부가 정해놓은 희망 매각가격과 매각 지분에 맞는 가격과 매수량을 써낸 입찰자들에 지분을 분산 매각하는 방식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바람직한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이 런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은행과 금융지주의 이날 상승세에는 실적 개선 기대감도 작용했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자마진(NIM) 개선 속도가 느리지만,성장에 의한 실적 개선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며 "성장과 대손율 하향 안정 상황등을 고려하면 올해 은행들의 연간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주가에 대해서도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현재 은행주들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가격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며 은행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