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31일 이번 주 코스피의 반등이계속돼 2,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비중 확대 전략을 권했다.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눈여겨볼 움직임은 나스닥지수의 조정과 코스피의 반등"이라며 "이는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동력이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머징마켓 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9.9배에 머무는 동안 선진시장의PER은 14.7배까지 상승했다면서 이머징시장의 상대 PER은 0.68배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금융위기 때의 0.70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코스피의 시가총액 대비 대차잔고 비중이 3.7%까지 높아졌다. 이 비중은과거 2012년 10월29일과 2013년 7월8일에도 각각 3.8%, 3.6%까지 상승한 적이 있는데 이후 코스피는 100포인트 이상 오르며 2,000포인트를 넘었다.
그는 또 최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현재 중국 기업들은 높아진 금리에 적응하는 중인데 단기 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추가로 투자 계획이 급감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이머징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재유입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가들이 인도네시아 등 일부 이머징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잦아들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것이라고 내다봤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눈여겨볼 움직임은 나스닥지수의 조정과 코스피의 반등"이라며 "이는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동력이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머징마켓 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9.9배에 머무는 동안 선진시장의PER은 14.7배까지 상승했다면서 이머징시장의 상대 PER은 0.68배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금융위기 때의 0.70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코스피의 시가총액 대비 대차잔고 비중이 3.7%까지 높아졌다. 이 비중은과거 2012년 10월29일과 2013년 7월8일에도 각각 3.8%, 3.6%까지 상승한 적이 있는데 이후 코스피는 100포인트 이상 오르며 2,000포인트를 넘었다.
그는 또 최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현재 중국 기업들은 높아진 금리에 적응하는 중인데 단기 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추가로 투자 계획이 급감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이머징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재유입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가들이 인도네시아 등 일부 이머징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잦아들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것이라고 내다봤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