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일 광고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에 SBS[034120]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는 145.2로 상당수의 광고주가 광고 집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AI가 100보다 크면 광고시장 호전에 대한 심리적 기대감이 크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 있을 월드컵(6월 13일∼7월 14일)과 지방선거(6월 4일)등 광고시장의 성장 변수도 지상파 매체에 유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SBS의 올해 사업수익 성장세는 주춤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2014년 사업수익 증가세는 중계권 재판매 부문을 제외하고 둔화할 것"이라며 "1분기도 비수기와 경기개선 지연에 따른 광고수익의 역성장으로 영업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증권은 SBS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5만2천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는 145.2로 상당수의 광고주가 광고 집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AI가 100보다 크면 광고시장 호전에 대한 심리적 기대감이 크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 있을 월드컵(6월 13일∼7월 14일)과 지방선거(6월 4일)등 광고시장의 성장 변수도 지상파 매체에 유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SBS의 올해 사업수익 성장세는 주춤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2014년 사업수익 증가세는 중계권 재판매 부문을 제외하고 둔화할 것"이라며 "1분기도 비수기와 경기개선 지연에 따른 광고수익의 역성장으로 영업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증권은 SBS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5만2천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