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경영진 횡령·배임 수사 진행중"

입력 2014-04-03 16:44  

STX중공업[071970]은 3일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와 관련된 언론 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공시했다.

STX중공업은 조회공시 답변에서 "올해 2월 17일 경영진에 대한 횡령 및 배임혐의와 관련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 등을 받은 적이 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다만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와 관련된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재임기간 회사자금을 빼돌리는 등 개인비리를 저지른 의혹이 있는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을 오는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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