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은행권의 국민행복기금 출자액에 따른 1분기 손상차손이 1천830억원에 달해 출자 은행에 부담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대신증권 기업분석부장은 보고서에서 "채무조정·탕감, 저금리 대출전환 등으로 출자액의 공정가치가 떨어지면서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추가감액이 있을 것"이라며 "예상치 않았던 감액손이 생겨 은행의 순이익 추정치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부장은 "대신증권의 은행 유니버스에서 추산한 현재 출자잔액은 3천850억원으로 이 중 1분기 국민행복기금 감액손 금액은 50%에 해당하는 1천8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감액손 규모를 은행별로 보면 출자 지분율이 가장 높은 하나은행이 약 640억원,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360억원, 300억원이 될 것으로 대신증권은 예측했다.
하나은행의 감액손 금액은 이 은행의 1분기 추정 순이익의 18.3%를 차지한다.
최 부장은 "국민행복기금 감액손 때문에 1분기 실적이 추정치보다 낮아져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1분기 이후 감액손이 줄어들어 일회성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hsk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정욱 대신증권 기업분석부장은 보고서에서 "채무조정·탕감, 저금리 대출전환 등으로 출자액의 공정가치가 떨어지면서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추가감액이 있을 것"이라며 "예상치 않았던 감액손이 생겨 은행의 순이익 추정치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부장은 "대신증권의 은행 유니버스에서 추산한 현재 출자잔액은 3천850억원으로 이 중 1분기 국민행복기금 감액손 금액은 50%에 해당하는 1천8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감액손 규모를 은행별로 보면 출자 지분율이 가장 높은 하나은행이 약 640억원,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360억원, 300억원이 될 것으로 대신증권은 예측했다.
하나은행의 감액손 금액은 이 은행의 1분기 추정 순이익의 18.3%를 차지한다.
최 부장은 "국민행복기금 감액손 때문에 1분기 실적이 추정치보다 낮아져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1분기 이후 감액손이 줄어들어 일회성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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