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대림산업과 도급계약 445억으로 증액

입력 2014-04-07 14:56  

삼호[001880]는 7일 대림산업[000210]과 공사도급 증액 계약을 맺음으로써 서울 서여의도 비즈니스호텔 신축공사의 최종 계약금액이 최근 매출액의 5%를 넘었다고 공시했다.

삼호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공사를 진행해온 이번 계약과 관련해 지난 4일 대림산업과 공사도급 증액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른 도급 증액분을 반영하면, 계약 금액은 최종적으로 445억3천만원이 된다. 이는 삼호 최근 매출액의 6.9%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호는 "최초 계약을 맺었을 때 도급액(계약금액)은 공시기준(2011년 말 매출액대비 10% 이상)에 못 미쳤으나 이번에 맺은 증액 계약으로 변경된 도급액은 공시기준(2013년 말 매출액 대비 5% 이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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