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상장사들이 정부의 콘텐츠 수출 정책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4일 열린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중국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해 2천억원 규모의 한·중 합작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 상반기 중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정을 맺고 양국이 1천억원씩 부담해 세계적인 민관 합작펀드를 꾸린다는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 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은 영화는 중국의 수입영화 쿼터와 무관하게 현지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자국 내부 콘텐츠 보호를 위해 수입영화는 연간 34편만 상영한다는 내용의 할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한국의 영화 제작사, 투자사, 배급사와 중국에서 활동하는멀티플렉스 사업자, 연예기획사 등이 직간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관련업체인미디어플렉스[086980], CJ[001040] CGV[079160], CJ E&M[130960],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등을 대표 수혜주로 꼽았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부는 지난 4일 열린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중국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해 2천억원 규모의 한·중 합작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 상반기 중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정을 맺고 양국이 1천억원씩 부담해 세계적인 민관 합작펀드를 꾸린다는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 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은 영화는 중국의 수입영화 쿼터와 무관하게 현지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자국 내부 콘텐츠 보호를 위해 수입영화는 연간 34편만 상영한다는 내용의 할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한국의 영화 제작사, 투자사, 배급사와 중국에서 활동하는멀티플렉스 사업자, 연예기획사 등이 직간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관련업체인미디어플렉스[086980], CJ[001040] CGV[079160], CJ E&M[130960],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등을 대표 수혜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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