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전문가의 99% 이상이 이달 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전문가 12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2.50%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전체의 99.2%였다고 8일 밝혔다.
대다수 채권전문가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와 신흥국들의 금융불안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있지만 대내적으로는 금리 변동을 가져올 요인이 적다고 분석했다.
4월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전달보다 조금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전달보다 5.7포인트 내린 89.4로 집계됐다.
이달 금리 BMSI는 79.0로 전달보다 14.6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유지와 현 금리 수준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부담감 확대로 국내 채권시장 금리가오를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23.4%)은 전달(14.5%)보다 커졌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나빠지지만 환율 심리는 조금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 BMSI는 전달보다 6.4포인트 내린 82.3였고, 환율 BMSI는 2.4포인트 오른 103.2였다.
지난달 채권시장의 스프레드(국고채와의 금리 차이)는 종류별로 확대·축소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종류별 스프레드를 보면 특수채AAA가 0.01%포인트 확대됐고 금융채I AAA는 보합수준을 나타냈다.
금융채II AA+와 회사채AAA는 각각 0.06%포인트, 0.03%포인트 축소됐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전문가 12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2.50%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전체의 99.2%였다고 8일 밝혔다.
대다수 채권전문가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와 신흥국들의 금융불안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있지만 대내적으로는 금리 변동을 가져올 요인이 적다고 분석했다.
4월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전달보다 조금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전달보다 5.7포인트 내린 89.4로 집계됐다.
이달 금리 BMSI는 79.0로 전달보다 14.6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유지와 현 금리 수준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부담감 확대로 국내 채권시장 금리가오를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23.4%)은 전달(14.5%)보다 커졌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나빠지지만 환율 심리는 조금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 BMSI는 전달보다 6.4포인트 내린 82.3였고, 환율 BMSI는 2.4포인트 오른 103.2였다.
지난달 채권시장의 스프레드(국고채와의 금리 차이)는 종류별로 확대·축소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종류별 스프레드를 보면 특수채AAA가 0.01%포인트 확대됐고 금융채I AAA는 보합수준을 나타냈다.
금융채II AA+와 회사채AAA는 각각 0.06%포인트, 0.03%포인트 축소됐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