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성격이 '매파적'(통화 긴축 성향)으로 읽히면서 국내 채권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04%포인트오른 연 2.860%를 나타냈다.
5년물와 10년물 금리는 각각 0.006%포인트, 0.014%포인트 상승한 연 3.149%, 연3.533%로 나타났다.
20년물(연 3.741%)과 30년물(연 3.824%) 금리는 각각 0.010%포인트, 0.004%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03%포인트 올라간 2.650%, 2년물은 0.005%포인트 상승한 연 2.772%로 집계됐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0.007%포인트 오른 연 3.291%, BBB-등급 회사채는 0.005%포인트 뛴 연 8.986%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각각 연2.65%, 연 2.74%를 나타냈다.
이날 국내 국채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조기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있다는 사실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뚜렷이 확인되면서 하락으로출발했다.
금리는 이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알려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기준금리와 관련해 "수요부문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생겨 물가안정을 저해할 상황이 되면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 총재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며 "수급이 괜찮은 상황에서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해 상승폭이 다소줄어드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04%포인트오른 연 2.860%를 나타냈다.
5년물와 10년물 금리는 각각 0.006%포인트, 0.014%포인트 상승한 연 3.149%, 연3.533%로 나타났다.
20년물(연 3.741%)과 30년물(연 3.824%) 금리는 각각 0.010%포인트, 0.004%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03%포인트 올라간 2.650%, 2년물은 0.005%포인트 상승한 연 2.772%로 집계됐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0.007%포인트 오른 연 3.291%, BBB-등급 회사채는 0.005%포인트 뛴 연 8.986%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각각 연2.65%, 연 2.74%를 나타냈다.
이날 국내 국채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조기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있다는 사실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뚜렷이 확인되면서 하락으로출발했다.
금리는 이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알려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기준금리와 관련해 "수요부문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생겨 물가안정을 저해할 상황이 되면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 총재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며 "수급이 괜찮은 상황에서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해 상승폭이 다소줄어드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