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009830]이 해외주식예탁증권(GDR)을발행키로 했다는 소식에 사흘째 약세를 보였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6%떨어진 1만8천900원에 거래돼 3거래일 연속으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지난 11일 장 마감 후 한화케미칼은 최대 미화 4억달러 규모로 GDR을 발행키로했다고 공시했다.
GDR의 원주는 한화케미칼 보통주로 1GDR당 원주 1주로 전환된다.
증권가에선 기존 발행 주식 수의 15.2%인 2천140만주의 신주가 발행될 것으로추산한다. 신주는 내달 9일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한화케미칼의 GDR 발행으로 주당순이익(EPS)이 희석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통 GDR 발행은 EPS가 희석된다는 측면에서 주가 하락 우려가 존재하는 이벤트"라면서도 "이번 GDR 발행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종합적 계획 중 하나이므로 국내 투자자에게 호재"라고 판단했다.
그는 "한화케미칼이 유상증자(GDR 발행) 외에도 비핵심 계열사 매각 등의 방법을 병행해 모두 8천억원가량의 차입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6%떨어진 1만8천900원에 거래돼 3거래일 연속으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지난 11일 장 마감 후 한화케미칼은 최대 미화 4억달러 규모로 GDR을 발행키로했다고 공시했다.
GDR의 원주는 한화케미칼 보통주로 1GDR당 원주 1주로 전환된다.
증권가에선 기존 발행 주식 수의 15.2%인 2천140만주의 신주가 발행될 것으로추산한다. 신주는 내달 9일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한화케미칼의 GDR 발행으로 주당순이익(EPS)이 희석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통 GDR 발행은 EPS가 희석된다는 측면에서 주가 하락 우려가 존재하는 이벤트"라면서도 "이번 GDR 발행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종합적 계획 중 하나이므로 국내 투자자에게 호재"라고 판단했다.
그는 "한화케미칼이 유상증자(GDR 발행) 외에도 비핵심 계열사 매각 등의 방법을 병행해 모두 8천억원가량의 차입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