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SK브로드밴드[033630]의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으로 '중립'을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9.9배로 SK텔레콤[017670](7.6배), KT[030200](15.1배), LG유플러스[032640](11.8배)보다 크게 높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시장 기대보다 더디다"며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6천498억원, 영업이익은 11.0% 늘어난 184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SK브로드밴드의 가입자 순증세가 둔화할 것으로 양 연구원은전망했다.
SK텔레콤이 지난 5일부터 45일간의 영업정지에 들어간 상태라 유무선 결합 상품판매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는 "3분기 이후에도 정부가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경쟁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 유선통신 가입자 유치 경쟁이 예상보다 치열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9.9배로 SK텔레콤[017670](7.6배), KT[030200](15.1배), LG유플러스[032640](11.8배)보다 크게 높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시장 기대보다 더디다"며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6천498억원, 영업이익은 11.0% 늘어난 184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SK브로드밴드의 가입자 순증세가 둔화할 것으로 양 연구원은전망했다.
SK텔레콤이 지난 5일부터 45일간의 영업정지에 들어간 상태라 유무선 결합 상품판매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는 "3분기 이후에도 정부가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경쟁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 유선통신 가입자 유치 경쟁이 예상보다 치열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