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7일 LG화학[051910]의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충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3천600억원으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5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이 2천85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0억원 줄어들고,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은 650억원으로 300억원가량 감소할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나마 2차전지 사업부문이 흑자 전환해 실적 악화 폭을 줄였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LG화학 실적이 석유화학 업종에 속한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 안정적이라는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테슬라 자동차가 주도하는 전기차 산업의 변화가 LG화학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은 그동안 2차전지로 대표되는 비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빠른 성장을 보며 LG화학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LG화학의 연간 매출액이 24조원, 영업이익은 1조8천억원으로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충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3천600억원으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5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이 2천85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0억원 줄어들고,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은 650억원으로 300억원가량 감소할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나마 2차전지 사업부문이 흑자 전환해 실적 악화 폭을 줄였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LG화학 실적이 석유화학 업종에 속한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 안정적이라는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테슬라 자동차가 주도하는 전기차 산업의 변화가 LG화학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은 그동안 2차전지로 대표되는 비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빠른 성장을 보며 LG화학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LG화학의 연간 매출액이 24조원, 영업이익은 1조8천억원으로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