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현대자산운용·현대저축은행 등 현대그룹 금융 3사의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현대증권[003450]의 매각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만간 투자자를 상대로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보낼 예정이다.
이번 매각에는 산업은행 인수합병(M&A)부가 직접 주관사로 나섰다.
매각 대상인 현대증권 지분은 현대상선[011200] 보유 지분(25.9%) 등 모두 36%정도다. 여기에 현대증권이 100% 보유한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도 매각 대상에 포함된다.
투자자 모집 때 현대증권에 관심이 있는 금융기관이나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등 범현대그룹 계열사들에도 투자의향을 타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선친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벌여놓은 사업인데다가 '현대'라는 이름이 갖는 상징성을 볼 때 범현대그룹 계열사들이 현대증권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대증권에 관심이 있거나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과 기관들모두에게 투자안내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현대증권[003450]의 매각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만간 투자자를 상대로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보낼 예정이다.
이번 매각에는 산업은행 인수합병(M&A)부가 직접 주관사로 나섰다.
매각 대상인 현대증권 지분은 현대상선[011200] 보유 지분(25.9%) 등 모두 36%정도다. 여기에 현대증권이 100% 보유한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도 매각 대상에 포함된다.
투자자 모집 때 현대증권에 관심이 있는 금융기관이나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등 범현대그룹 계열사들에도 투자의향을 타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선친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벌여놓은 사업인데다가 '현대'라는 이름이 갖는 상징성을 볼 때 범현대그룹 계열사들이 현대증권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대증권에 관심이 있거나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과 기관들모두에게 투자안내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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