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현대증권 투자자 모집 나선다

입력 2014-04-22 10:56  

현대증권·현대자산운용·현대저축은행 등 현대그룹 금융 3사의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현대증권[003450]의 매각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만간 투자자를 상대로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보낼 예정이다.

이번 매각에는 산업은행 인수합병(M&A)부가 직접 주관사로 나섰다.

매각 대상인 현대증권 지분은 현대상선[011200] 보유 지분(25.9%) 등 모두 36%정도다. 여기에 현대증권이 100% 보유한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도 매각 대상에 포함된다.

투자자 모집 때 현대증권에 관심이 있는 금융기관이나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등 범현대그룹 계열사들에도 투자의향을 타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선친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벌여놓은 사업인데다가 '현대'라는 이름이 갖는 상징성을 볼 때 범현대그룹 계열사들이 현대증권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대증권에 관심이 있거나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과 기관들모두에게 투자안내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