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중국 회복 기대에 상승

입력 2014-04-23 16:37  

중국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생기면서국내 채권금리가 올랐다.

2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3%포인트오른 연 2.881%로 나타났다.

5년물은 0.004%포인트 오른 연 3.180%로 집계됐다.

다만 국고채 10년물은 연 3.548%로 전날보다 0.003%포인트 내렸다. 20년물(연 3.738%)과 30년물(연 3.818%)의 금리도 전날보다 각각 0.002%포인트, 0.005%포인트소폭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04%포인트 오른 연 2.672%였다. 2년물도 0.007%포인트 상승한 연 2.807%였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연 3.309%로 전날보다 0.001%포인트, BBB-등급 회사채 금리는 연 9.003%로 0.002%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65%, 기업어음(CP)는 연 2.74%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 시장에선 중국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안전자산에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

3으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5개월 만이다.

PMI가 50에 못 미치면 위축을 의미하므로 중국의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시장에서는 PMI의 하락세가 멈춘 것을 경기 추세가 바뀌는 변곡점으로 해석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이틀째 '사자'를 이어갔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을 177계약 순매수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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