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대폭 감소

입력 2014-04-24 11:00  

금융감독원은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8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법인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ABS의 일종인 주택저당증권(MBS)을 2조3천억원어치 발행하는 데 그쳐 지난해 동기보다 73.9% 줄었다.

시중은행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적격대출이 2012년 5월 유동화된이후 MBS 발행이 급증, 지난해 1분기 8조1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함에 따라 올해 1분기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가 상승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가 줄었고 그 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 MBS 발행이 크게 감소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에서 발생하는 임대료채권을기초로 지난해 1분기 6천500억원어치의 ABS를 발행했지만 올해는 실적이 없다.

공공법인과 금융회사는 부실채권 등을 기초로 3조5천억원의 ABS를 발행해 지난해 동기보다 19.4% 늘었다.

할부금융사의 자동차할부채권과 리스채권 등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이 1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3.7% 늘었고 카드사의 ABS 발행은 1조6천억원으로 20.9%증가했다.

그 외 일반회사는 올해 1분기 ABS 발행액이 2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5.9% 늘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S 발행액이 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356.0% 늘었다. 사회간접자본투자(SOC) 대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는 지난해 1분기에는 실적이 없었지만 올해 1분기 2천893억원어치 발행됐다.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의 단말기할부채권 등 일반기업의 매출채권을기초로 한 ABS 발행액은 1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3% 줄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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