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25일)

입력 2014-04-25 07:46  

-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지표와 기업실적 호조에 대체로 강세를보였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과 같은 16,501.65로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2포인트(0.17%) 상승한 1,878.61을,나스닥 종합지수는 21.37포인트(0.52%) 뛴 4,148.34를 각각 기록했음.

미국 3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2.6% 증가해 시장 예상치(2.0%)를 웃돌았음.

반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2만4천건 늘어난 32만9천건으로 예상치(31만5천건)보다 많았음.

이밖에 애플과 GM 실적이 나름 선방하면서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우려는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임.

- 24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긴장 재고조에 상승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틀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전날보다 50센트(0.5%) 오른 배럴당 101.9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4달러(1.14%) 뛴 배럴당 110.35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진압작전에 나서면서 동부지역에서 다시 유혈사태가 발생한 것이 문제가 됐음.

다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하는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임.

6월물 금은 전날보다 6달러(0.5%) 뛴 온스당 1,290.60달러에서 장을 마쳤음.

- 24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애플·페이스북의 실적 호조와 기업 인수설 등에 힘입어 상승했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2% 오른 6,703으로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05% 상승한 9.548.68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64% 오른 4,479.54에 각각 마감했음. 스페인 IBEX 35지수도 0.36% 상승한 10,462를 나타냈음.

스페인 중앙은행은 1분기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보다 0.4% 늘어나2008년 1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이날 발표했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28% 오른 3184.83을 기록했음.

- 24일 코스피는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2.03포인트(0.10%) 내린 1,998.34로 마감했음.

애플 등 미국 IT기업과 SK하이닉스[000660]의 1분기 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시장은 자산운용사의 펀드 환매 물량이 쏟아지며 흔들렸음.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21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특히 자산운용사가 1천173억원 어치를 팔았음.

외국인은 730억원, 개인은 50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음.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143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5포인트(0.77%) 내린 561.12로 거래를 마쳤음.

코넥스시장에서는 16개 종목에 대해 1억7천9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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