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는 작년 10월 발행한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원리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다고 28일공시했다.
당시 계약에 따라 중국원양자원[900050]은 BW 발행후 3개월째인 1월 24일까지송금 관련 외환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했지만, 춘제(春節·음력설) 등 문제로 4월 24일로 기한이 연장됐다.
하지만 결국 문제 해결에 실패하면서 원리금을 지급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됐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계약에 따라 기한이익 상실의 익일(4월 25일)까지 사채원리금및 이자를 지급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최대주주인 장화리씨가 보유한 982만주(12.82%) 중 922만주(12.04%)에대해 질권 설정이 돼 있는 만큼 반대매매 등으로 최대주주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보고 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당시 계약에 따라 중국원양자원[900050]은 BW 발행후 3개월째인 1월 24일까지송금 관련 외환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했지만, 춘제(春節·음력설) 등 문제로 4월 24일로 기한이 연장됐다.
하지만 결국 문제 해결에 실패하면서 원리금을 지급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됐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계약에 따라 기한이익 상실의 익일(4월 25일)까지 사채원리금및 이자를 지급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최대주주인 장화리씨가 보유한 982만주(12.82%) 중 922만주(12.04%)에대해 질권 설정이 돼 있는 만큼 반대매매 등으로 최대주주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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