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005930]가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정책을 동시에 진행할 가능성이 커 밸류에이션(기업 실적 대비주가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장기적으로 인적분할을 하면 분할 존속 법인인 삼성전자지주사(가칭)가 분할 신설법인인 삼성전자사업회사(가칭) 지분을현 11.4%에서 추가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 악화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오른 것은 이런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자의 인적분할은 삼성SDS 상장과 삼성생명[032830]의삼성전자 지분 정리 등 선결 과제가 많다는 점에서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며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 6.4% 감소한 55조9천억원, 8조9천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의 125만∼150만원의 박스권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장기적으로 인적분할을 하면 분할 존속 법인인 삼성전자지주사(가칭)가 분할 신설법인인 삼성전자사업회사(가칭) 지분을현 11.4%에서 추가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 악화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오른 것은 이런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자의 인적분할은 삼성SDS 상장과 삼성생명[032830]의삼성전자 지분 정리 등 선결 과제가 많다는 점에서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며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 6.4% 감소한 55조9천억원, 8조9천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의 125만∼150만원의 박스권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