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2일 성광벤드[014620]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다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19.1%, 5.6%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2분기에도 환율 하락과 수주 부진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1분기 영업이익률이 24.3%로 전분기보다 개선됐다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주 부진에도 수익성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육·해상 모두에서 수주가 늘고 합금 재질의 제품비중이 다시 상승하며, 원가절감 노력 등에 따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 전망 수정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만7천500원으로 6.8% 내렸지만 "최근 성광벤드의 주가 급락은 실적 불안감을 성급하게 반영한 것이므로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19.1%, 5.6%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2분기에도 환율 하락과 수주 부진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1분기 영업이익률이 24.3%로 전분기보다 개선됐다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주 부진에도 수익성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육·해상 모두에서 수주가 늘고 합금 재질의 제품비중이 다시 상승하며, 원가절감 노력 등에 따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 전망 수정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만7천500원으로 6.8% 내렸지만 "최근 성광벤드의 주가 급락은 실적 불안감을 성급하게 반영한 것이므로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