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해외발 호재에 하루만에 2,000선 회복

입력 2014-05-28 10:28  

코스피가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7.71포인트(0.39%) 오른 2,005.34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2.63포인트(0.13%) 오른 2,000.26으로 시작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 유럽 등 대외 여건이 우호적인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수세에 나서지수를 다시 끌어올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동반 상승했고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0.8% 늘어난 것이 호재로작용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도 다음 달 5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최근 유럽의 낮은 물가상승률을 버려두지 않겠다고언급, 이런 전망을 뒷받침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이 '사자'를 이어가고 기관의 펀드 환매 물량이 줄어든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90억원 순매수하며 1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기관은 117억원 순매도했다. 그러나 자산운용사의 펀드 환매 물량이 줄어 59억원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7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상승해 의료정밀이 1.54% 오른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1.00%, 전기전자 0.77%, 은행 1.05% 각각 올랐다. 통신업은 0.76%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가 0.71% 올랐고 현대차[005380](0.66%), SK하이닉스[000660](0.95%), 포스코[005490](0.83%), 네이버(NAVER)(0.79%)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13%) 오른 548.68을 보였다.

다음은 카카오와의 합병 기대로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 10만3천200원까지 올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2개 종목에 대해 238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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