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SMP 출자 마무리…지분 35% 매각(종합2보)

<<삼성정밀화학과 SMP 지분 관계 수정, 추가>>

삼성정밀화학[004000]이 폴리실리콘 생산 계열사 SMP(에스엠피)에 대한 출자를 마치고 지분 35%를 합작 파트너인 미국 선에디슨에매각한다.

에스엠피는 28일 주주배정 방식으로 9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삼성정밀화학이 절반인 485억5천만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발행가 5만원에 194만2천주가 발행된다.

이번 증자로 에스엠피 주식은 모두 822만2천주로, 자본금은 4천111억원으로 늘어난다.

에스엠피는 2011년 4월 삼성정밀화학이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 미국 태양광 전문업체 선에디슨과 50 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회사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번 에스엠피 증자 참여로 출자를 마무리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에스엠피 50% 지분 가운데 35%를 선에디슨에 매각한다.

앞서 3월 삼성정밀화학은 선에디슨과 전략적 제휴 강화를 위해 에스엠피 지분 35%를 선에디슨에 넘기고 매각 대금으로 나스닥 상장을 앞둔 선에디슨의 반도체 재료계열사 SSL에 출자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