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대형주 중심 전략 유효"

입력 2014-06-05 08:12  

동양증권은 5일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대형주와 중소형주 사이의 주가 차별화가 심해지는양상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대형주가 많은 코스피가 2,000선을 넘나들면서 추가 상승의 기대감을 키우는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대형주의 순이익 전망치는 4월 말과 비교해 1.1% 하향 조정된 반면 중소형주는 5.5% 내려갔다"며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반된 주가 흐름은 실적에 따른 차별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6월 이후 국내 증시는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보이는데 특히 대형주의 상대적인 강세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중소형주는 수급 면에서 다소 부담이 있다는 것이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3월 이후 이어진 미국 중소형주 시장의 상대적 약세 구간이 아직 마무리가 안 돼 국내 중소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심리 강화를 예단하기 어렵다"며 "기관 수급 면에서도 중소형주에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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