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브리핑>(10일)

입력 2014-06-10 07:45  

-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함.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18.82포인트(0.11%) 오른 16,943.10에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83포인트(0.09%) 오른 1,951.27을 나타냈음.

다우와 S&P500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기록을 경신한 사상 최고치를 다시 뛰어넘었음.

기술주가 중심인 나스닥 종합지수도 14.84포인트(0.34%) 뛰어 4,336.24로 마감함.

미국 경제가 확실히 개선 추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 지난주 경제지표들의 효과가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 9일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함.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75달러(1.7%) 오른 배럴당 104.41달러에 거래를 마침.

이는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 3월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0달러(1.20%) 상승한 109.91달러선에서 움직였음.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40달러(0.1%) 높은 온스당 1,253.90달러에 거래를마침.

- 유럽 주요 증시는 9일 세계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한 영향으로 상승행진을 이어갔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10,008.63으로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10,000선을 돌파함.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4% 오른 6,875.18로 거래를 마침.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7% 올라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4,589.12로 문을 닫았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3% 오른 3,305.26을 기록함.

유럽 증시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8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감.

- 9일 코스피는 유럽발 훈풍에도 삼성그룹주 약세와 원화 강세라는 복병을 만나1,990선까지 내려앉음.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4포인트(0.27%) 내린 1,990.04로 거래를 마침.

유럽중앙은행(ECB) 결정이 예상됐던 재료였다는 점에서 상승폭에 제한이 있었고,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삼성그룹주의 두드러진 내림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음. 개인도 188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에 힘을 보탬.

외국인 홀로 200억원 어치를 순매수함.

코스닥시장은 5거래일 만에 반등해 0.91포인트(0.17%) 오른 524.03으로 장을 마침.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1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4천520만원수준이었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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