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1일 대형 은행주 중에서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실적과 수급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전망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 경기부양의 영향으로, 유럽계 자금이 패시브 펀드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이후 ECB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세 차례 모두 국내 증시에서 조선주와소재주, 은행주 등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구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지방은행들의 수익률이 은행업종지수를 웃돌겠지만, ECB 경기부양 효과를 고려하면 앞으로 2개월 정도는 수급상 대형 은행주가 유리하다"며 하나금융지주를 수혜 종목으로 꼽았다.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탓이며, 이는 2분기 실적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2분기에는 주식 매각에 따른 이익과 환율 관련평가이익이 1천억원 이상 발생해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구 연구원은 "수급적 측면과 2분기 실적을 고려할 때 대형 은행주 중에서 하나금융지주가 (투자하기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천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 경기부양의 영향으로, 유럽계 자금이 패시브 펀드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이후 ECB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세 차례 모두 국내 증시에서 조선주와소재주, 은행주 등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구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지방은행들의 수익률이 은행업종지수를 웃돌겠지만, ECB 경기부양 효과를 고려하면 앞으로 2개월 정도는 수급상 대형 은행주가 유리하다"며 하나금융지주를 수혜 종목으로 꼽았다.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탓이며, 이는 2분기 실적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2분기에는 주식 매각에 따른 이익과 환율 관련평가이익이 1천억원 이상 발생해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구 연구원은 "수급적 측면과 2분기 실적을 고려할 때 대형 은행주 중에서 하나금융지주가 (투자하기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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