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현대제철[004020]의 2분기매출이 사상 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개별기준 판매량이 504만t으로전 분기보다 10.2% 늘고 매출액은 4조2천137억원으로 7.1%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6% 늘어난 3천46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8.7%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실적 호조는 원재료인 철광석과 원료탄, 철스크랩 가격의 하락과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철근과 형강류의 판매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원화 강세로 투입 원료가격이 하락한 효과도 있다"며 "고로의 t당원료비용은 전분기보다 2만7천원 내렸고 철 스크랩의 투입가격도 t당 2만원 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원료 가격 하락이 제품가격 인상을 제한하겠지만, 수익성 유지에는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개별기준 판매량이 504만t으로전 분기보다 10.2% 늘고 매출액은 4조2천137억원으로 7.1%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6% 늘어난 3천46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8.7%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실적 호조는 원재료인 철광석과 원료탄, 철스크랩 가격의 하락과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철근과 형강류의 판매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원화 강세로 투입 원료가격이 하락한 효과도 있다"며 "고로의 t당원료비용은 전분기보다 2만7천원 내렸고 철 스크랩의 투입가격도 t당 2만원 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원료 가격 하락이 제품가격 인상을 제한하겠지만, 수익성 유지에는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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