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인 라살자산운용은 과학기술인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출자를 받아 유럽의 대형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채권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출채권은 미국계 펀드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업무용 건물 '코르데팡스'를매입하는 데 드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다.
파리의 현대식 상업지구 라데팡스에 위치한 코르데팡스는 유럽의 최대 규모 업무용 건물 중 하나다.
여기에는 HSBC, 악사(AXA), 알리안츠, 메트라이프, ING 등 유명 대기업들이 여럿 입주해 있다.
박준범 라살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국외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기보다는 유동성이 높고 안정적인 부동산 관련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쪽을 선호한다"며 "이 분야에 위험대비 높은 수익률을 낼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라살자산운용은 세계적 부동산 투자회사인 존스 랑 라살 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 대출채권은 미국계 펀드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업무용 건물 '코르데팡스'를매입하는 데 드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다.
파리의 현대식 상업지구 라데팡스에 위치한 코르데팡스는 유럽의 최대 규모 업무용 건물 중 하나다.
여기에는 HSBC, 악사(AXA), 알리안츠, 메트라이프, ING 등 유명 대기업들이 여럿 입주해 있다.
박준범 라살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국외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기보다는 유동성이 높고 안정적인 부동산 관련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쪽을 선호한다"며 "이 분야에 위험대비 높은 수익률을 낼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라살자산운용은 세계적 부동산 투자회사인 존스 랑 라살 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