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눈치보기' 속 이틀째 상승세(종합)

입력 2014-06-11 18: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시간외 거래 반영. 중국 증시 내용 추가.>>외국인 20일째 순매수

11일 코스피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도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2,010선을 지켜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87포인트(0.14%) 오른 2,014.67로 마쳤다.

지수는 2.29포인트(0.11%) 내린 2,009.51로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 2,010선을 회복하고선 장중 내내 완만한 등락을 거듭했다.

시장에선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 효과와 환율 하락(원화 강세) 변수가 혼재한 상황에서 분기 마지막 지수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며 "특별한 변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개장 초 '팔자'에 나서던 외국인은 오전 중 '사자'로 돌아서 20일 연속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44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 마감시점 75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매수 강도를 높였다.

기관은 장 마감 시점 266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매도세를 보이며 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28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71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차익 거래가 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바차익 거래가 1천7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지수는 혼조를 보였다.

전기·전자가 0.81% 내렸고 기계(-0.49%)와 전기가스업(-0.34%), 의료정밀(-0.20%) 등 업종도 떨어졌다. 반면 은행(1.79%)과 증권(1.74%), 비금속광물(1.73%), 금융업(1.24%), 보험(1.20%)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소형주가 가장 큰 폭인 0.87% 올랐고 대형주(0.03%)와 중형주(0.66%)도 동반 상승했다.

환율 변수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97% 하락한 142만2천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000660](-0.74%), 한국전력[015760](-0.65%), 현대중공업[009540](-0.54%) 등도 내렸다.

그러나 삼성생명[032830](1.92%)과 현대모비스[012330](1.76%), SK텔레콤[017670](1.14%), 신한지주[055550](0.98%)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66포인트(0.12%) 오른 533.30으로 마쳐 3일 연속 상승했다.

코넥스시장에선 25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2억49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1g당 210원 오른 4만1천460원에 거래됐다.

주요 아시아 증시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0.12%) 상승한 2,054.95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74.68포인트(0.50%) 상승한 15,069.48, 토픽스지수는 10.34포인트(0.84%) 오른 1,239.07로 각각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7.43포인트(0.08%) 상승한 9,229.80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015.7원으로 집계됐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