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서울반도체[046890]의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만하다고 조언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2천7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25% 줄어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예상보다 가파른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발광다이오드(LED)전구 가격 하락에 따른 공급가격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LED 조명 교체 수요가 늘고 신제품 '아크리치3'를 통해 확인된 우월한 기술력과 1천500여 개 업체에 달하는 국제조명 거래처 등을 고려하면 기초여건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열등 판매금지 확대로 하반기부터 LED 교체 수요가 본격화하는데 이를선점하기 위한 가격 경쟁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이라며 "이는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의 전략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2천7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25% 줄어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예상보다 가파른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발광다이오드(LED)전구 가격 하락에 따른 공급가격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LED 조명 교체 수요가 늘고 신제품 '아크리치3'를 통해 확인된 우월한 기술력과 1천500여 개 업체에 달하는 국제조명 거래처 등을 고려하면 기초여건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열등 판매금지 확대로 하반기부터 LED 교체 수요가 본격화하는데 이를선점하기 위한 가격 경쟁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이라며 "이는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의 전략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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