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시총 비중 최대 증가 업종은 '의료정밀'

입력 2014-06-23 04:10  

올해 들어 외국인이 보유한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의료정밀'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많이 증가한 업종은 의료정밀로, 지난해 말 3.55%에서 이달 19일 6.79%로 3.24%포인트 상승했다.

뒤이어 같은 기간에 전기가스가 20.16%에서 23.09%로 2.93%포인트, 전기전자는46.64%에서 48.08%로 1.44%포인트 각각 늘었다.

이달 19일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국비스테온공조로 89.91%에 달했고 그 다음으로 한국유리[002000](80.63%), 쌍용차[003620](77.12%), DGB금융지주[139130](75.41%) 순이었다.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대동전자[008110]로 지난해 말 9.20%에서 이달 19일 39.04%로 29.84%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시총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전기전자로 48.08%에 달했고 뒤이어통신(43.72%), 운수장비(37.55%), 금융(36.79%)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19일 현재 418조9천927억원으로 전체시총의 35.24%를 차지했다. 비중은 지난해 말보다는 0.07% 줄었다.

대형주 비중이 40.82%에서 41.56%로 0.74%포인트 늘었고 소형주는 6.51%에서 6.

90%로 0.39%포인트 증가했다. 중형주는 16.25%에서 14.65%로 1.60%포인트 줄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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