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메가스터디 주가 추가 하락 제한적"

입력 2014-06-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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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1·2대 주주의 매각 계획을 중단한 메가스터디[02870] 주가가 앞으로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교육 시장이 어려운 탓에 매각 주체를 찾기 쉽지않을 것이란 우려로 이미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며 "지분 매각 철회로 실망 매물은매우 제한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스터디[072870] 주가는 4월22일 지분매각 검토를 공식화하고서 지금까지 약22%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2대 주주(9.21%)인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는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문제로 잔존할 것"이라며 "2015년 만기까지 투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는 2012년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 메가스터디 주식 58만여주를 주당 11만400원에 인수했다. 메가스터디의 20일 종가는 5만9천원이다.

목표주가 8만3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sk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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