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170900]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미국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이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에스티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19%오른 11만1천500원에 거래됐다.
시벡스트로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해 2007년 1월 미국 제약사 큐비스트에 기술 수출한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테디졸리드'의 현지 제품명이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시벡스트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며 "이 약은 피부와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를 위한 항생제로, 폐렴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아에스티는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시벡스트로 매출의 5∼7%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며 "보수적으로 추정한 로열티가 2015년 동아에스티 영업이익 대비 20% 이상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주요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에스티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19%오른 11만1천500원에 거래됐다.
시벡스트로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해 2007년 1월 미국 제약사 큐비스트에 기술 수출한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테디졸리드'의 현지 제품명이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시벡스트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며 "이 약은 피부와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를 위한 항생제로, 폐렴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아에스티는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시벡스트로 매출의 5∼7%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며 "보수적으로 추정한 로열티가 2015년 동아에스티 영업이익 대비 20% 이상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주요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