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모바일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천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2조9천억원, 8조1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5%, 4.7%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모바일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중국 통신사의 3세대(3G) 중저가폰에 대한 재고 고정 및 갤럭시 S5 판매량 부진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11% 감소한 7천820만대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가전 성수기 및 메모리 호조세 지속으로 3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8조6천800억원을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는 16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지만, 하반기애플,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며 "주주환원 정책이 구체화하기 전까진 박스권 등락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2조9천억원, 8조1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5%, 4.7%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모바일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중국 통신사의 3세대(3G) 중저가폰에 대한 재고 고정 및 갤럭시 S5 판매량 부진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11% 감소한 7천820만대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가전 성수기 및 메모리 호조세 지속으로 3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8조6천800억원을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는 16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지만, 하반기애플,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며 "주주환원 정책이 구체화하기 전까진 박스권 등락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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