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전, 하반기 실적 모멘텀 유효"

입력 2014-06-26 08:16  

올해 전기료 인상 유보에 주당순이익 추정치 2.8%↓

삼성증권은 올해 전기요금 인상이 유보됨에 따라 한국전력[015760]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지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26일 밝혔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다시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4분기로 예상했던 '요금 2% 인상' 가정을 내년 3분기로 변경하며 올해와 내년의 EPS 추정치를 각각 2.8%, 5.5%씩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범 연구원은 그러나 윤 장관이 석탄세 도입,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른 비용으로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고 언급한 만큼 내년 요금 조정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올해 환율 및 석탄가격 하락, 전력 수급 개선 등으로 요금 인상의 지연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어 한전 실적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