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공동위 합의 불발에 경협주 약세

입력 2014-06-27 09:32  

6개월 만에 개최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가구체적인 합의 없이 끝났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 기업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에머슨퍼시픽[025980]은 오전 9시 24분 전날보다 3.46% 내린 7천2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011200]은 1.93% 하락한 8천640원을 나타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재영솔루텍[049630]과 로만손[026040]은 각각 3.36%, 0.42% 내렸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024810](-1.68%), 광명전기[017040](-1.30%), 선도전기[007610](-1.06%)와 남해화학[025860](-0.49%), 동양철관[008970](-0.87%) 등도 내렸다.

남북은 전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제5차 회의를 했지만 구체적인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우리 정부는 3통(통신·통행·통관) 문제 등을 거론했고 북한은 노무, 임금 등을 의제로 꺼냈다.

우리 측은 개성공단 공동위 회의를 8월에 다시 개최하고 각종 현안을 산하 분과위를 열어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북측은 검토 후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는 반응을보였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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