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 전망치는 비관론이 낙관론을 정확도면에서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총 영업실적에 대한 주간 전망치 가운데 최저값으로 계산한 전망치(비관론)가 최고값으로 나온 전망치(낙관론)보다 훨씬실제 결과에 가까웠다.
지난해 나온 코스피 상장사의 총영업이익 주간 전망치 53개를 기준으로 최저치평균은 122조4천억원이었고 최고치 평균은 155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총영업이익(연결기준)이 116조원이었음을 고려하면 비관론은 5.5% 차이가났지만 낙관론은 33.7%나 벗어났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주(12월27일)에 나온 비관론 전망치는 실제 결과보다 불과0.5% 적을 정도로 정확도가 높았지만 낙관론 전망치는 9.5% 많았다.
각 53개 전망치가 실제 총영업이익과 떨어져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표준편차는비관론이 7,950.9였고 낙관론이 41,575.4로 5배에 달했다. 표준편차가 클수록 어느기준값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이런 경향은 2012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비관론의 총영업이익 주간 전망치 평균은 118조9천억원으로 실제 결과보다 1.5%적었다.
반면 낙관론 전망치 평균은 155조8천억원으로 29.1% 차이가 벌어졌다.
표준편차도 비관론이 3,416.4였고 낙관론이 36,702.9로 10배를 넘었다.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의 35% 정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영업이익 전망치도 비관론이 더 정확했다.
비관론으로 본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 주간 전망치 평균은 36조3천억원으로 계산돼 실제 36조8천억원과 1.3% 오차가 났다.
낙관론에 따른 평균은 41조7천억원이 돼 실제 영업이익보다 13.5% 많았다.
표준편차도 비관론이 2,677.6이었고 낙관론이 5,538.5로 배가 넘었다.
최근에 계산된 결과를 보면 25일에 나온 비관론 쪽의 올해 총영업이익 전망치는118조8천억원으로,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 규모가 지난해보다 2.4% 증가할 것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25일 나온 비관론의 전망치는 작년 실제 영업이익보다 5조원정도 적은 31조5천억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비관론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닝 쇼크(실적부진 충격)가 일반화된 시대엔 비관론이 정확하다"며 "연초에 긍정적으로 추정되던 전망치가 갈수록 하향조정되는 탓에가장 비관적인 전망치가 실제 결과와 들어맞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표> 코스피 상장사 총영업이익 전망치와 실제결과┌──────────┬───────┬───────┬────┬─────┐│ 구 분 │ 1년평균(조원)│실제실적(조원)│ 차이 │ 표준편차│├──────┬───┼───────┼───────┼────┼─────┤│ │비관론│ 122.4134 │ │ 5.5% │ 7,950.9││ 2013년 ├───┼───────┤ 116.0322 ├────┼─────┤│ │낙관론│ 155.1800 │ │ 33.7% │ 41,575.4│├──────┼───┼───────┼───────┼────┼─────┤│ │비관론│ 118.9435 │ │ -1.5% │ 3,416.4││ 2012년 ├───┼───────┤ 120.7452 ├────┼─────┤│ │낙관론│ 155.8305 │ │ 29.1% │ 36,702.9│├──────┼───┼───────┼───────┼────┼─────┤│ 삼성전자 │비관론│ 36.3150 │ │ -1.3% │ 2,677.6││ (2013년) ├───┼───────┤ 36.7850 ├────┼─────┤│ │낙관론│ 41.7316 │ │ 13.5% │ 5,538.5│└──────┴───┴───────┴───────┴────┴─────┘ (자료제공 = 대신증권) hsk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총 영업실적에 대한 주간 전망치 가운데 최저값으로 계산한 전망치(비관론)가 최고값으로 나온 전망치(낙관론)보다 훨씬실제 결과에 가까웠다.
지난해 나온 코스피 상장사의 총영업이익 주간 전망치 53개를 기준으로 최저치평균은 122조4천억원이었고 최고치 평균은 155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총영업이익(연결기준)이 116조원이었음을 고려하면 비관론은 5.5% 차이가났지만 낙관론은 33.7%나 벗어났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주(12월27일)에 나온 비관론 전망치는 실제 결과보다 불과0.5% 적을 정도로 정확도가 높았지만 낙관론 전망치는 9.5% 많았다.
각 53개 전망치가 실제 총영업이익과 떨어져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표준편차는비관론이 7,950.9였고 낙관론이 41,575.4로 5배에 달했다. 표준편차가 클수록 어느기준값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이런 경향은 2012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비관론의 총영업이익 주간 전망치 평균은 118조9천억원으로 실제 결과보다 1.5%적었다.
반면 낙관론 전망치 평균은 155조8천억원으로 29.1% 차이가 벌어졌다.
표준편차도 비관론이 3,416.4였고 낙관론이 36,702.9로 10배를 넘었다.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의 35% 정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영업이익 전망치도 비관론이 더 정확했다.
비관론으로 본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 주간 전망치 평균은 36조3천억원으로 계산돼 실제 36조8천억원과 1.3% 오차가 났다.
낙관론에 따른 평균은 41조7천억원이 돼 실제 영업이익보다 13.5% 많았다.
표준편차도 비관론이 2,677.6이었고 낙관론이 5,538.5로 배가 넘었다.
최근에 계산된 결과를 보면 25일에 나온 비관론 쪽의 올해 총영업이익 전망치는118조8천억원으로,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 규모가 지난해보다 2.4% 증가할 것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25일 나온 비관론의 전망치는 작년 실제 영업이익보다 5조원정도 적은 31조5천억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비관론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닝 쇼크(실적부진 충격)가 일반화된 시대엔 비관론이 정확하다"며 "연초에 긍정적으로 추정되던 전망치가 갈수록 하향조정되는 탓에가장 비관적인 전망치가 실제 결과와 들어맞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표> 코스피 상장사 총영업이익 전망치와 실제결과┌──────────┬───────┬───────┬────┬─────┐│ 구 분 │ 1년평균(조원)│실제실적(조원)│ 차이 │ 표준편차│├──────┬───┼───────┼───────┼────┼─────┤│ │비관론│ 122.4134 │ │ 5.5% │ 7,950.9││ 2013년 ├───┼───────┤ 116.0322 ├────┼─────┤│ │낙관론│ 155.1800 │ │ 33.7% │ 41,575.4│├──────┼───┼───────┼───────┼────┼─────┤│ │비관론│ 118.9435 │ │ -1.5% │ 3,416.4││ 2012년 ├───┼───────┤ 120.7452 ├────┼─────┤│ │낙관론│ 155.8305 │ │ 29.1% │ 36,702.9│├──────┼───┼───────┼───────┼────┼─────┤│ 삼성전자 │비관론│ 36.3150 │ │ -1.3% │ 2,677.6││ (2013년) ├───┼───────┤ 36.7850 ├────┼─────┤│ │낙관론│ 41.7316 │ │ 13.5% │ 5,538.5│└──────┴───┴───────┴───────┴────┴─────┘ (자료제공 = 대신증권) hsk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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