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일 포스코[005490]의 2분기 실적이환율 여파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포스코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5천억원, 7천8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5.5%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029원으로 1분기보다 3.7%(40원) 떨어져 포스코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원료가격 하락 등으로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판매가의 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의 주가는 2월 차강판 가격인하, 중국 시황 악화 등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동부제철[016380] 인천공장·당진발전의 인수 철회로 투자 심리가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36만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포스코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5천억원, 7천8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5.5%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029원으로 1분기보다 3.7%(40원) 떨어져 포스코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원료가격 하락 등으로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판매가의 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의 주가는 2월 차강판 가격인하, 중국 시황 악화 등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동부제철[016380] 인천공장·당진발전의 인수 철회로 투자 심리가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36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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