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휠라코리아[081660]의 미국법인이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5천원으로 높여 잡았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1천852억원, 10% 늘어난 324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미국 법인의 실적 호조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법인 매출은 2% 증가에 그치고, 영업이익도 홈쇼핑 수수료 비용 증가 등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미국 법인의 매출은 20% 이상, 영업이익은 10% 이상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도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까지 파악된 휠라 자체 브랜드에 대한 미국의 주문 증가율은10% 이상"이라며 "코스트코로부터의 수주가 꾸준히 늘고 있고. 경쟁사였던 K-Swiss등이 지난해 이랜드로 피인수됐다는 것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따라 휠라코리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1천852억원, 10% 늘어난 324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미국 법인의 실적 호조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법인 매출은 2% 증가에 그치고, 영업이익도 홈쇼핑 수수료 비용 증가 등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미국 법인의 매출은 20% 이상, 영업이익은 10% 이상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도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까지 파악된 휠라 자체 브랜드에 대한 미국의 주문 증가율은10% 이상"이라며 "코스트코로부터의 수주가 꾸준히 늘고 있고. 경쟁사였던 K-Swiss등이 지난해 이랜드로 피인수됐다는 것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따라 휠라코리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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