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8일 그룹 지배구조 위험성 해소와투자 회수기 진입에 따라 만도의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이에 따라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남경문 동양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주가는 2011년 하반기 이후 대규모 투자에따른 이익률 악화로 하락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그룹 지배구조 위험성이 커지면서 재차 하락했다"고 말했다.
만도는 2011년부터 중국, 브라질, 폴란드 등에서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고 새 아이템 개발에 따른 적극적인 투자를 했다. 지난해 4월에는 한라마이스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회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남 연구원은 "이달 28일 인적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가 끝나면 지주회사 체제에서 만도(신설회사)와 한라마이스터, 한라[014790]는 계열이 완전 분리될 전망"이라며 "구조적으로 계열사 간 지원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만도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들어설 것"이라며 "이익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동양증권은 이에 따라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남경문 동양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주가는 2011년 하반기 이후 대규모 투자에따른 이익률 악화로 하락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그룹 지배구조 위험성이 커지면서 재차 하락했다"고 말했다.
만도는 2011년부터 중국, 브라질, 폴란드 등에서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고 새 아이템 개발에 따른 적극적인 투자를 했다. 지난해 4월에는 한라마이스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회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남 연구원은 "이달 28일 인적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가 끝나면 지주회사 체제에서 만도(신설회사)와 한라마이스터, 한라[014790]는 계열이 완전 분리될 전망"이라며 "구조적으로 계열사 간 지원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만도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들어설 것"이라며 "이익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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