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0일 삼성물산[000830]이 건설부문의 호조 덕에 2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천원을 유지했다.
안주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실적 호전에 힘입어 2분기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8% 늘어난 1천59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도급 규모 5조5천억원인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는 분기별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건설부문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젝트는 1분기에 매출액 5천억원이 반영됐고 2분기엔 이 금액이 7천억∼8천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상사 부문은 태양광 매각에 따른 기타 영업외수익으로 약 600억원의 매각차익이유입되겠지만 트레이딩 품목 축소로 외형 및 이익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올해 삼성물산의 실적은 건설부문이 이끌 것"이라면서 중동, 아시아, 선진국 시장 진출 등으로 해외수주는 견조한 양상을 보이고 판매관리비율 하락으로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안주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실적 호전에 힘입어 2분기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8% 늘어난 1천59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도급 규모 5조5천억원인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는 분기별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건설부문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젝트는 1분기에 매출액 5천억원이 반영됐고 2분기엔 이 금액이 7천억∼8천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상사 부문은 태양광 매각에 따른 기타 영업외수익으로 약 600억원의 매각차익이유입되겠지만 트레이딩 품목 축소로 외형 및 이익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올해 삼성물산의 실적은 건설부문이 이끌 것"이라면서 중동, 아시아, 선진국 시장 진출 등으로 해외수주는 견조한 양상을 보이고 판매관리비율 하락으로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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