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LG상사[001120]가 올해 2분기 깜작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줄어들던 LG상사의 이익이 상승세로돌아섰다"며 "3조6천억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석유화학 플랜트 수익이 반영되면서 산업재 부문의 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LG상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5배를 기록했다.
여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산업재 부문의 수익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에는5조3천억원 규모의 플랜트 본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그는 "세전손익은 각종 손상차손 반영으로 298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일회적요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여 연구원은 아울러 현재 LG상사의 주가수익비율이 7.5배 수준이어서 앞으로 39%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3만8천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줄어들던 LG상사의 이익이 상승세로돌아섰다"며 "3조6천억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석유화학 플랜트 수익이 반영되면서 산업재 부문의 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LG상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5배를 기록했다.
여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산업재 부문의 수익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에는5조3천억원 규모의 플랜트 본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그는 "세전손익은 각종 손상차손 반영으로 298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일회적요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여 연구원은 아울러 현재 LG상사의 주가수익비율이 7.5배 수준이어서 앞으로 39%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3만8천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