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024110]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은행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4% 급등한 1만5천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9.0% 늘어난 2천9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천349억원)을 24.6% 상회하는 것이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수요가 견고하게 살아나고 있고 새 행장의 효율 중심 경영방침으로 마진 하락 우려가 줄어들었다"며 "기업은행이 작년 탈락했던 '순이익 1조 클럽'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은행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4% 급등한 1만5천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9.0% 늘어난 2천9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천349억원)을 24.6% 상회하는 것이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수요가 견고하게 살아나고 있고 새 행장의 효율 중심 경영방침으로 마진 하락 우려가 줄어들었다"며 "기업은행이 작년 탈락했던 '순이익 1조 클럽'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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